아로마티카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인정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바라며 업(業)의 특성을 살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로 다가갑니다.
바로, 비혼모 마음 돌봄 프로젝트 ‘맘(MOM)편한 테라피’. 올해도 어김없이 아로마티카 Team은 비혼모 시설을 방문하여 따뜻한 활동을있습니다.
* ‘미혼모’는 결혼을 해야만 자녀를 낳을 수 있다는 인식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아로마티카는 사회적 차별을 없애고 개인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비혼모’라고 정의합니다.
‘맘(MOM)편한 테라피’ 란?
아로마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아로마티카의 제품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비혼모 여성이 당면한 문제들을 짚으며, 비혼모 인식 캠페인과 함께 마음 돌봄 활동을 전개합니다.
맘(MOM)편한 테라피, 6번째 이야기
6번째 ‘맘(MOM)편한 테라피’는 용인에 위치한 비혼모 시설인 <생명의 집>에서 진행했어요.
수녀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이 곳은 넓은 마당, 옥상 텃밭 등의 자연이 함께해 넓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했어요. 따뜻한 ‘친정집’이 되어 그들이 살면서 부딪혀야 하는 여러 아픔을 보살피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밝은 기운이 샘솟는 6명의 어머니들을 만났는데요. 평소에 아기를 먼저 돌보느라 힘들고 지친 엄마들에게 나 ‘자신’을 따뜻하게 보듬어줄 다양한 치유 방법들을 소개해 드렸죠.
첫 번째 시간은 식물의 건강한 에너지가 담긴 ‘에센셜오일’을 활용하는 방법과 그 효과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어요. 라벤더 오일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고, 페퍼민트 오일을 통해 정신을 맑게 하는 등 자연에서 오는 에너지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시간이 되었죠.
마지막 시간은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마사지 시간을 가졌어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에는 신체 내 많은 변화가 일어나요. 몸의 순환과 회복을 돕기 위해 바디 오일을 통해 근육이 뭉쳐진 곳을 풀어드렸죠.
그 중 만삭인 외국인 산모분께서는 출산 예정일이 임박해 불안하고 예민한 상태였는데, 마사지를 통해서 쌓였던 피로를 풀며 ‘힐링’의 기운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활동 중간중간 아로마티카 Team은 육아 선배로서 혹은 친구로서 다가가 육아와 관련한 경험담과 애환을 들으며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가 어느새 정이 들어 다시 볼 수 있는 날을 기약하며 번호까지 공유한 에피소드도 있었죠.)
“같은 엄마 입장에서 잠시라도 육아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힐링되는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맘(MOM)편한 테라피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혹시라도 불편해하시진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니 서로 통하는 부분도 많았죠.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오자는 마음이었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에너지와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___브랜드개발팀 소연님”
세상의 편견과 차별 속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엄마, ‘비혼모’.
그들이 누군가의 엄마이기 전에 한 ‘여성’으로 온전히 서고, 한 아이를 스스로 책임지는 ‘엄마’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경제적 도움뿐 아니라 ‘정서적 돌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통해 내면의 힘이 단단해졌길 바라며 아로마티카의 ‘맘(MOM)편한 테라피’는 계속됩니다.
SAVE THE SOUL, SAVE THE PLANET.
